2018년04월27일-1층집 화장실 욕실환풍기 설치 및 점검구 설치

얼마 전 1층집 화장실 환풍기가 고장이나 환풍기를 점검하려고 환풍기를 떼어내니 공사를 엉망으로 하고, 환풍기도 모터가 불량이라 새걸로 주문해 오늘 위치를 바꿔 새로 설치하고 원래있던 자리는 점검구를 설치해 주었다. 화장실 천정에 창문이나 벽면에 설치하는 자동개폐 환풍기를 설치해놓고 수리할려고 떼어내 보니 자바라도 연결하지 않고 그냥 천정에 환풍기만 달아놓았었다. 이건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는 날림 공사였다. 정말 욕밖에 안 나온다. 힘펠 욕실환풍기를 구입하고 플라스틱 점검구도 구입해두고 오늘에서야 작업.

원래있던 자리는 뚫어놓은 구멍이 너무 커고 위치도 끝쪽이라 변기근처와 출입문 근처로 환풍기 위치를 잡고 150*150mm정사각형 구멍을 내고, 원래자리는 400*400mm로 더 크게 재단을 해서 점검구를 설치. 환풍기 스위치도 환풍기 따로 켤수 있게 2구로 해달라고 했었는데 그것도 제대로 안해줘서 이번에 작업하면서 2구로 바꿀생각이었지만 천정에 보니 전원 배선공사가 또 엉망이다. 새로 선을 땡겨오자니 일이 많아져서 우선 환풍기 같이 켜지게 그대로 작업을 진행. 저에 사용하고 남은 자바라도 잘라 환풍기와 연결하고 밖으로 빼주고 점검구와 환풍기를 천정에 고정 설치. 확실히 조용하고 깔끔해졌다. 아마 파리나방이 많이 늘어난 이유도 천정에 습기가 그대로 올라가다보니 천정에서 나방들이 번식했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담에 환풍기 별도로 켜고 끌수 있도록 작업을 따로 해줘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