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잉크젯 복합기가 무한잉크를 사용하고 있는데 몇달동안 별로 사용을 하지 않았더니 잉크가 말라붙어 잉크공급이 되지 않는다. 가장 흔한 증상이면서 안 막히게 할 수 있지만 알면서도 잘 안되는게 문제다. 자주 인쇄를 해주고 안되면 가끔씩 헤드청소를 해주면 되는것을 그게 잘 안되는게 대부분이고 웬만한 사용자들 모두 그러다 잉크통에 잉크가 다 되면 에러가 뜨면서 수리를 맡기든지 아님 프린터기를 아예 새로 바꾸는게 현실이다. 우리 프린터기도 이제 5년이 다된 구형이긴 하지만 중간에 무한공급기 한번 바꾼것 외엔 큰 문제없이 잘 사용하던 제품이라 이번에도 노즐불량이 아니면 고쳐보기로 하고 먼저 주사기를 이용해 잉크통의 에어를 뺴주었다. 그러니 4색중 2개는 에어가 빠지면서 잉크가 뚤려서 사용이 가능하고 M과 검정 잉크가 막혀 줄을 분리해 당겨도 뚫리지 않는다. 고민을 하다 에어컴프레샤로 불어보기로 하고 분리해 불어보았다. 다행히 M은 뚫렸는데 검정은 너무 말라 붙어 있어 안된다. 에어컴프로 뚫을때 주의해야할게 반드시 줄만 따로 분리해서 불어야한다. 잉크통과 연결된채 에어로 불었다간 엄청난 대 참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한다. 생각보다 에어컴프레샤의 위력은 엄청나다. 주사기로 물을 넣어 녹여 보려고 해도 감당이 안되어 얇은 전선을 집어넣어 뚫어보려고 했지만 20cm정도 들어가더니 역시나 막혀서 들어가지 않는다. 잘보니 반대쪽에서 적게 막혀 괜찮은데 이쪽 막힌곳은 심하게 막혀 대책이 없다. 길이를 보니 막힌곳 부분을 잘라도 설치하고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아 과감히 잘라 버렸다. 자르고 보니 잉크가 말라붙어 뭉쳐있어 웬만해선 뚫기가 어렵다. 잘라내고 에어콤프로 부니 뻥 뚫리면서 잉크 찌끄러기가 사방에 튄다. 혹시나 해서 전에 사용하던 무한잉크의 줄을 에어로 뚫어 바꿔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제대로 뚫려버렸다. 물을 넣어 다시 에어로 씻어내고 다시 주사기로 공기를 빼고 잉크를 넣은 뒤 장착해 헤드청소를 실행해 보니 노즐이 막힌것 처럼 제대로 인쇄가 되지 않는다. 노즐이 막혔다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지라 헤드청소를 10번가량 진행을 해주니 조금씩 나아진다. 워드프로그램으로 검정색바탕을 만들어 인쇄를 해 테스트 결과 제대로 분사가 안된다. 헤드청소를 다시 몇번 실행해주고 고급인쇄를 선택해 노즐분사를 하니 점점 나아진다. 노즐이 완전히 막힌게 아니라 다행이다. 인고의 노력끝에 프린터 수리 완료! 외경3mm, 내경2mm짜리 줄을 예비로 사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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