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7월10일-여탕 환풍기를 송풍기로 변경

요즘 폭염에 탕안은 더 더워 갑갑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 환풍기를 4대를 돌려도 별 효과가 없다. 우리탕은 작기도 하지만 몇몇 손님들이 열탕물을 너무 뜨겁게 사용하시는 분들의 영향도 있다. 공기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려면 환풍기만 튼다고 공기의 흐름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외부 공기를 넣어주면서 환풍기를 가동해야 제대로 공기의 흐름을 유도할 수 있다. 따라서 여탕도 모두 환풍기만 설치되어 있어 사우나쪽 환풍기를 하나 뒤집어 달아서 안공기가 아닌 바깥공기를 탕안으로 유입하게 만들었다. 우선 철거하여 분해한 후 꺠끗이 세척하고 정비한 후 반대로 뒤집어 고정해 설치해 주었다. 남탕은 몇달전에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다. 유리에 성에가 덜 차고 탕안 공기도 선선하게 느껴진다. 여탕은 어떨지 확인할 수가 없어 와이프 통해 수시로 확인해 봐야 하겠다. 환풍기모양으로 된 송풍기가 혹시나 판매되는게 있나 찾아봤지만 그런 모델은 없고 다 외부 송풍기 방식으로 후렉시블로 연결하여 디퓨져통하는 방법밖에 없어서 고민하다 생각해 낸 방법이다. 좀더 센 바람으로 송풍을 해주면 좋겠지만 지금으로선 이게 최선인것 같다. 다음엔 송풍기 사용 방법등을 고민해 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