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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관리일지/2017년 관리일지

2017년07월10일-캐리어 공기열 히트펌프 A/S 방문 수리

by 동아지기 201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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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오늘 방문한다고 전화가 와서 12시넘어 도착할거라 한다. 오후 2시쯤 도착해서 실내기 메인보드에 시리얼 케이블 연결해 노트북으로 확인을 한다. 모터불량이 맞을거라고 하면서 혹시 모터가 나가면서 실외기 메인보드가 같이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점검을 하기 위해 새 모터를 아래쪽 모터 연결잭을 분리해 새로 연결을 하고 가동을 해본다. 몇분이 지나 모터가 구동을 하고 몇십초가 지나도 모터가 잘 작동을 한다. 메인보드는 다행히 괜찮단다. 모터 교체비용이 자그만치 31만원이란다. 처음에 잘못 들었나 싶어 얼마요?를 몇번이고 물었다.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하니 책정된 가격이라 자기는 그대로 받을 수 밖에 없단다. 고민을 하다 모터 구입처도 못 알아봤고 어차피 출장비에 노임비를 받아갈거고 만약 모터를 구입하지 못하면 조금 난감한 경우가 생길 수 있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우선 교체를 하였다.

츨장비와 노임비 모터값 다 포함해서 부가세 별도로 31만원!

내가 점검을 하면서 옆에 실외기 모터를 떼어 달아볼 생각을 못했는지 순간 후회가 막금하였다. 옛날 일 할때는 문제해결 능력이 나름 뛰어나다고 생각했었는데 일에서 손뗀지 오래되다보니 이제 단순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같은 모델에 같은 조건에 설비가 바로 옆에 그대로 예비부품이 될 수 있는것을 불량 판단만 확실히 내렸다면 모터구입처를 적극 알아보고 만약 구할 수 있었다면 10만원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을 너무 돌아서 온것 같다. 조금은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좀 더 신중하게 불량에 대처해야 하겠다. 옆에 실외기도 혹시 같은 증상이 나올 수 있으니 유지보수겸 청소도 하고 구리스도 보충해 발라주고 예비 모터 구입처도 한번 알아봐야 하겠다. 혹시 몰라 새 모터 박스 사진도 찍어두고 교체한 모터도 달라고 해서 받았다. 이런걸 봐선 같은 업종 사장님들과 밴드등을 만들어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친분도 쌓고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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