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6월02일-흰둥이 운동 이동줄 교체

우리집 강아지(6개월) 진돗개 이동줄이 낡아 새로 교체를 해 주었다. 개를 그냥 목줄로 묶어두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활동성이 줄어 무기력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방법을 강구하다 풀어놓긴 그렇고해서 조금이나마 뛰어다니고 움직일 수 있게 줄을 이용해 개집과 약 5M거리의 봉까지 연결해 주었다. 이렇게 해주니 조금이나마 뛰어다닐수도 있고 진돗개 특성상 집근처에 똥을 안누는 깔끔한 놈들이라 줄끝까지 가서 거기에 똥을 눈다. 저번에 그냥 목줄로 고정을 해 두었을때는 어쩔수 없이 개집 바로 옆에다 똥을 누더니 이제는 최대한 멀리까지 가서 누고 온다. 원래는 하루에 한번 산책을 하면서 똥을 누우면 좋겠지만 산책을 시킬만큼 여유롭지가 않아 이렇게 나마 운동을 시키고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있다. 아직까진 좋다고 달려들고 가끔 재를 저지르지만 조금 커면 나아질거라 본다. 전에는 어리고 작아 줄 하나로 되었지만 이젠 덩치도 크지고 힘도 세어져 굵은줄로 사려다 그냥 두줄로 연결해 주었다. 마당있는 집에서 풀어놓고 자유롭게 키울 수 있는 날이 언제 올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