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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관리일지/2017년 관리일지

2017년04월21일-여탕 세신사 탁자겸 밥상 제작

by 동아지기 2017.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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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세신사 아주머니는 여탕에 밥솥을 가져다 놓으시고 밥을 해 탈의실에서 식사를 하신다. 탕 탈의실이 좁다보니 따로 탕비실이 없어 불편하지만 어쩔수가 없다. 그냥 평상에서 식사를 하시니깐 불편하기도 하고 밭솥이 그대로 평상위에 있다보니 거기에 옷을 벗어 올리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밭솥을 아래에 넣어두어 탁자로 사용하다가 식사시는 밥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탁자를 하나 만들어 드렸다. 가지고 있는 나무가 상태가 좋은 나무가 없어 우선 아쉬운대로 시제품형태로 만들어 드려 사용하게 하고 나중에 판재들을 대량으로 구입할 예정이라 그때 제대로 만들어 드리기로 함. 와이프가 밥솥 실측을 잘못해서 높이가 너무 높게되어 뒤에 다시 재어 잘라주었다. 역시나 중요한 부분은 맡기면 안되고 직접해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탕이라 부탁을 한 내가 잘못이다. 그냥 밥솥을 가지고 나오라고 했으면 되는 것을.... 귀차니즘은 언제나 문제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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