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년04월20일-쓰레기정리대 임시 완성

쓰레기정리대를 거의 완성해서 우선 설치를 해 두었다. 용접부위 그라인드로 샌딩해서 보니 납땜으로 치면 냉납한 것 같이 엉망이다. 깜빡하고 마대포대를 거는 갈고리를 단다는게 그냥 정리해 버렸다. 나중에 다시 굵은 철사 같은것 구해 사방에 용접을 해서 달아 두어야 하겠다. 역시나 처음 용접해서 만드는거라 위 쓰레기봉투를 잡아주는 소켓이 변형이 생겨 제대로 잡고 있질 못한다. 아래쪽에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봉투 끝자락을 잡아줄수 있는 뭔가를 하나 붙이면 될 것 같다. 은색 락카로 용접부위뿐 아니라 모든 면에 도색을 해서 처녀작이란 걸 조금 숨길 수 있었다. 비오기전 오전에 작업. 왼쪽부터 일반쓰레기봉투용, 가운데가 재활용 쓰레기용 마대자루용, 오른쪽이 종이박스용. 담번엔 평상을 만들건데 그때는 잘 할수 있을 것 같다.

저녁에 집에 있는 S자 걸이를 이용해 우선 포대를 걸어 둘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 원래는 저 고리를 아래쪽에 용접을 해서 사면에 붙여 둘려고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마무리 해 버렸다. 담에 아쉬울때 붙여 놓던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