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집 세 들어 사시는 분이 창문으로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담벼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밤 늦은 11시 넘어 발견해 소화기로 진화하고 물을 여러 번 부어 잔불까지 완전히 제거하였다. 불이 날수 있는 곳이 아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담뱃불을 던졌다고 보고 CCTV를 확인해 보니 담뱃불은 맞는데 바로 담벼락을 경계에 두고 있는 뒷집 창문에서 던져 버리는게 잡혔다. 그것도 담배꽁초 불도 꺼지 않은 상테로 말이다. 바로 달려가 문 두드려 면상보고 한마디 해주고 왔다. 자칫 늦은 밤 일찍 자다가 불을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바로 옆 실외기에 불이 붙어 엄청 큰 화재로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내일 날 밝으면 다시 한번 찾아가 또 확실히 인지를 시켜드려야 하겠다. 소형 소화기 하나와 일반소화기 하나를 사용했으니 그에 해당하는 비용 부담도 시키고, 실외기쪽 확인도 다시해서 문제 발생시 비용 부담도 시키겠다고 확실히 언지를 줘야 하겠다. 담쪽 나무 조각이나 배관들, 쓰레기들도 다시 정리해 예방도 해 줘야 하겠다. 운 좋게 밤에 탕에 잠깐 손볼게 있어서 보고 나오다가 탄내와 연기가 자욱해 또 누가 밤에 쓰레기를 태우나 보다 하고 봐서 신고할 요량으로 연기나는 곳을 찾다가 우리집 담에 불이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지금 생각해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른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창문으로 그것도 담뱃불도 꺼지 않은채로 던져 버릴수 가 있는건지...... 맘 같아선 주먹이 앞섰지만 화를 가라 앉히고 말로 하고 넘겼다. 내일 만나서 다시 한번 더 제대로 큰일이 날 수 있었음을 인지 시키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
CCTV시각이 12분정도 빠름!!
10분정도 지나 불이 올라오기 시작!
죽은나무 베어 놓아둔 곳에 불이 옮겨 붙어 30분만에 모닥불 수준까지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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