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7월03일-아연각관 3단 선반 용접 작업 완료

저번에 철거한 심야보일러 축열조 자리에 창고로 사용하기 위해 아연각관 50*50 2T로 3단 선반을 만들었다. 너무 튼튼하게 만든게 아닌가 쉽다. 다음엔 30*30 1.4T정도로 만들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이틀전에 미리 양쪽 지지대르 완성해두고 오늘은 선반 받침들을 연결하였다. 비가 온다고 해서 우선 미루려고 했는데 오후까지 비가 오지 않아 오후에 작업을 할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어쩔수 없이 준비는 되었고 좁은 실내에서 작업을 마무리 하기로 하고 양쪽 지지대를 기준으로 선반 받침들을 용접해 나갔다. 역시나 가장 어려운게 수평과 수직을 맞추면서 용접을 하는게 쉽지가 않다. 잘 맞춘것 같은데 아래쪽에 가면 약간 뒤틀려 있다. 일부러 지지대 뒤틀린부분을 먼전 가용접하고 강제로 바로잡아 가면서 용접을 진행. 좁은곳에서 바닥 수평도 안 맞는 곳이다보니 결코 작업이 쉽지가 않다. 또 한쪽바닥이 시멘트 바닥이 되어있지 않고 흙으로 되어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바닥 수평이 맞지 않아 대리석 돌을 한판 받히고 다시 그위에 아연각관 짜투리를 하나더 받힌다음 수평을 맞추고 바닥 짜투리 각관도 용접으로 고정을 해 주었다. 수평을 맞춘다음 다시 벽면에 C형 각관과 선반 아연각관을 용접으로 다시 고정을 해 주었다. 다 완성하고 바닥에 깔아줄 판을 만들기 위해 전에 구입해둔 4*8 MDF 6mm 판을 500mm길이로 잘라 재단 후 올리고 이중길이로 홈을 파준 후 직결피스로 고정을 해 주었다. MDF판이 모자라 선반 2개까지 밖에 올릴 수 없어 아래는 짜투리 MDF와 합판 짜투리로 한쪽 선반을 올려주고 나머지 한쪽 선반은 다시 나무를 구해 올려주어야 하겠다. 내일 물품들 정리하고 이층 창고도 어느정도 정리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