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큰애 침대 완료를하고 미리 집성판을 길이로 재단을 다해두고 둘째용 판재는 90% 샌딩 작업까지 마쳤었다.
나머지 남은 판재를 마저 샌딩하여 준비해두고 가장 난관인 안방을 치우는 작업을 하였다. 진열장과 퀸 침대와 화장대 등을 치우는데만 반나절이 걸렸다. 특히 진열장을 밖으로 빼는데 애를 먹었다. 혼자서 나르려니 장난이 아니었다. 우선 방을 작업이 가능하게 비우고 준비된 판재들을 보완된 설계대로 조립해 나갔다. 또 이중길이로 구멍뚫고 피스 박고 목다보본드 작업하고 샌딩하고의 반복작업이다. 중간에 저녁먹고 탕 정리하고 기타 다른 시간을 제외하고 안전가드만 제외한 침대하나 조립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시간반 남짓밖에 걸리지 않았다. 목다보본드 작업까지 다 완료 한 상태까지.... 안전가드만 작업하면 되게 준비를 마치고 오늘은 마무리 함. 둘째 침대를 만들고 셋째 침대의 길이를 다시 조정해보고 계단 너비도 다시 조정해 봐야 할것 같다. 설계도면대로 정확한 수치가 안 나오니 둘째 침대 배치와 어른침대 배치를 해보고 셋째 침대 크기와 위치 그리고 같이 사용될 선반겸 계단 너비까지 조정해야 하겠다. 재단과 샌딩만 되면 작업이 간단한 것을 왜이리 어렵게 일을 하는지....ㅋㅋ
원하는 샌딩페이퍼가 다 찟어져 버려 다시 주문해야 하는데 안되면 40방 짜리로 우선 샌딩하고 다시 일반 롤페이퍼를 오비탈샌딩기에 끼워 한번 해봐야 하겠다. 판재 샌딩이 제일 어렵다. 다음에 이런 작업을 할땐 아예 주문할때 돈이 조금 들더라도 너비재단에 4면대패가 되어 있는 판재를 원하는 길이만큰 재단해 바로 조립만 하면 되게 주문하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내일은 둘째 침대 완성이 되고 셋째 침대 만들기 시작을 해야 할것 같다. 빨리 마무리하고 창고 선반도 용접해 만들어야하고, 여탕 드라이기 및 빗 정리대, 남탕 화장대 하나 연장해서 만들고 또 쌀독과 화장품 회전 정리대(어머니 요청)도 하나 만들어야 하고, 1층집 데크도 작업해야 하고 할일이 밀렸다. 그러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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