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심야 축열조 철거 작업을 하여 마무리 하였다.
3일 계속 용접절단을 하면서 단열재 타는 연기를 흡입해서 인지 머리가 조금 아프다. 어제 분리해둔 상판을 다시 둘로 나눈 후 밖에 내어 놓고 다시 옆판들을 삼등분해서 하나씩 떼어내고 다시 아래 바닥판을 둘로 나눠서 떼어냈다. 바닥판에 아직 물이 고여있어 드릴로 구멍을 두개내어 물을 빼준 후 용접절단 작업을 함. 다 들어내고 고물상을 불러 처리 할려고 아버지께 말씀드렸드니 차를 빌려놓았다고 잘라서 실어 가져가신다고 한다. 우리가 가져갈게 아니라 고물상 부르면 웬만해선 돈되면 가지러 온다. 아님 우리가 손해를 보더라도 고물상에서 가져가 처리하게 하는게 낫다고 말씀드렸지만 아버지께선 확인도 안 하시고 가지러 안온다고 단언 하신다. 끝내 오늘도 또 아버지의 고집을 따라 단열재를 벗겨내어 쓰레기봉투에 담아 내어 놓는다. 단열재를 벗겨내고 처리하는 일이 용접절단하는 작업보다 어찌보면 더 힘든작업 같다. 웬만해선 이런 자질구리한 일은 하지 말고 간단하게 고물상에 넘겨버리던지 했으면 좋겠는데 또 오늘도 우리가 하고 있다. 고물상에서 처리한다면 처리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그냥 넘겨버리고 여러군데 다 처리가 어려울것 같으면 그때 우리가 처리해도 되는 것이다. 아버지와의 성격과 일처리 트러블은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인 것 같다. 엄청난 양의 스티로폴 쓰레기가 나왔다. 알루미늄과 스텐레스 고물은 아는분이 비용을 받고 고물상에 팔아 주기로해서 우선 주차장 뒷쪽에 잘 정리해 두었다. 이제 축열조 떼어낸 곳에 선반을 만들어 창고로 사용을 하던지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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