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여탕 에어컨을 매표방과 공조하는 작업을 한뒤 남탕을 연결할 방법을 찾다가 아래쪽 벽을 조금 뚫어서 연결하는 방법으로 작업을 하기로 하고 더 더워지기 전에 마무리 하기로 했다.
우선 벽면에 구멍을 뚫기위해 파괴함마로 아시바 아래쪽을 깨고 구멍을 냄.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공간이 협소하고 함마드릴이 너무 무거워 작업속도가 나지 않는다. 망치와 정드라이버를 사용해 야금야금 다시 정리를 해 주었다. 너무 크게 둟지는 못하고 후렉시블 덕트가 아닌 다른 물품으로 대체해서 넣을 정도만 작업이 가능했다. 아시바를 다 까면 좋겠지만 두께도 두께지만 온 시멘트이고 건물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힘들지만 아래만 조금까고 작업을 진행.
매표방으로 연결해둔 연결부위를 T연결로 바꾸고 벽면까지 포설한 후 벽면구멍은 플라스틱 통을 이용해 연결을 해 남탕으로 관통을 해 주었다. 역시나 날림이라 썩 맘에 들진 않지만 우선 에어컨을 가동해보니 그런대로 바람이 유입이 된다. 남탕쪽에 환풍구를 달고 후렉시블 덕트를 연결해 마무리. 남탕 천정에 환풍구 설치 구멍을 뚫는데 얼마전 만들어둔 테이블쏘의 트리머를 사용하니 1분도 안걸려 깔끔하게 구멍을 뚫었다. 안그러면 드릴로 구멍을 내고 직소로 자른 뒤 다듬어 주는 작업까지 하면 적어도 10분정도는 소요될 일을 1분도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장비가 일을 다하는게 맞다. 에어컨 가동 후 남탕과 매표방의 풍량을 체크하니 역시나 한곳만 연결할때와 두개를 연결해 놓았을때 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도 찬바람이 조금이라도 유입이 된다면 남탕 탈의실 사용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매표방이 바깥공기와 직접 통하는 곳이라 문제가 될 것 같긴한데 종 안되면 환풍구에 시로코팬을 달아 사용을 하며 될것 같다. 여하튼 1년전에 작업할려고 계획했던 일이 이제야 완료되어 묵은 때를 벗겨낸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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