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5월23일-주차장 선인장 훼손하지 못하게 경고 안내장 부착

우리집 주차장 벽면에 있는 선인장이 겨울에 죽지않고 몇년씩 살아있다보니 접 붙여본다고 허락도 안받고 가지를 따가시는 분들이 있다.

처음엔 부탁을 하면 한쪽 면을 따가시게 했는데 이제는 말도 없고 몰래 따가다 보니 선인장이 감염이 되어 따간부분이 말라 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잘못하면 괴사가 될 수 있어 이제 부탁을 해도 못 따가게 할 예정이다. 5년이상의 겨울을 잘 견뎌낸 의지가 있는 놈인데 사람들의 손을 타서 죽는다면 억울한 일이다. 제발 좀 보는 것 만으로 만족을 했으면 좋겠는데 모두들 욕심이 나나보다. 아마 집에 접 붙이더라도 우리집 환경과 같지 않으면 죽을게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