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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넘어 조금씩 눈이 내리더니 오전중에는 제법내려 많이 쌓였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그치긴 했지만 날이 풀려 녹아 저녁에는 바닥이 살얼음판이 되어 버렸다. 밤새 바닥이 얼어 빙판길이 되면 내일 어르신 목욕손님들 미끄러져 다치실 수 있기에 탕 청소 끝나고 밤 늦게 장비를 챙겨 얼음을 덤성덤성 깨주었는데 많이 언 곳은 제대로 마무리가 되지를 않는다. 모래를 뿌려주면 좋은데 모래 2포대를 남겨둔게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길고양이들이 포대 뜯고 오줌누고 똥싸고 하신다고 바닥에 다 뿌리셔서 이 야밤에 모래를 구할데가 없어 고민을 하다 목공작업하면서 나온 톱밥 가루가 생각나 활용해 보았다.
집진기 새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나온 톱밥 가루가 한통있어 가지고 내려와 미끄러운 부분에만 뿌려주니 모래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
집진통 철거하면서 같이 나온 톱밥가루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었는데 다행히 요긴하게 사용되었다.
바닥에 뿌려주니 모래처럼 쓸림도 없고 미끄럼도 훨씬 덜 한 것 같다.
문제는 눈이 녹았을때 톱밥가루들이 지저분해지지 않을까 걱정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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