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업소에서 요금이 갑자기 많이 나온다고 연락이와서 점검.
8월요금부터 갑자기 많이 나온 거 같다고 해서 저번에 8월 요금내역 봤을때는 조금 더 나오긴 했어도 여름이라 물을 많이 사용해서 어느정도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9월요금은 아직 나오기 전이지만 9월도 8월과 비슷하게 나올거라도 해서 점검을 해 보았다.
먼저 물사용 하지않고 계량기 수량을 확인하니 미세하게 숫자가 올라가고 있다.
어딘가에서 누수가 있다는 것이다.
먼저 몇군데 수도를 잠그면서 확인하다 양변기 공급밸브를 잠그고 확인을 해보니 계량기 숫자가 올라가질 않는다.
육안으로 봐선 아무 누수가 없다. 양변기 옆면 물 흐르거나 바닥 물이 비치지도 않아 의심이 가질 않아서 알지를 못한다.
화장실 환풍기를꺼고 귀를 가까이 대고 들어보니 미세하게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물이 나오는 소리가 들린다.
물안을 보니 물이 약간씩 울렁거리는걸 봐선 미세하게 물이 새어나오고 있다.
우끼(부레)가 올라가 물을 막아야 하는데 우끼를 손으로 힘을 주어 올려주니 물이 나오질 않는다. 문제는 우끼와 아래쪽 부품이 불량인가 싶어 몇 번을 떼어내 청소하고 다시 점검을 해도 마찬가지라 혹시나 다른 곳을 점검해 본다.
원인을 찾았다.
물마개부분의 고무가 손상이 되어 미세하게 물이 새다보니 우끼가 조금씩 내려오게 되고 미세하게 물이 공급되기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냥 누수가 심하게 되면 찾기라도 편하지 이건 정말 미세하게 새면서 공굽하기를 반복하니 수도요금도 애매하게 조금 더 나오는 식이라 '그냥 여름이라 조금 많이 사용을 했나'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철물점가서 1500원찌리 하나 구입해 교체설치 후 확인하니 다행히 문제가 없다.
불행중 다행으로 바닥을 뜯거나 사람불러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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