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 치유의 숲 조성사업 토목과 건축공사 시작

고견사 주차장 바로 위에 치유의 숲 조성사업 공사를 시작했다.

내 생각은 이 사업에 대해 부정적이다. 얼마나 외지인들을 끌어모으냐도 중요하겠지만 정말 좋은 우리 고향의 산천을 쉽게 망가뜨리고 훼손하는데 대해 좋지않은 맘이 더 크다. 말이 치유의 숲이지 조감도를 보면 그렇게 보이지 않는건 왜인지.......

그냥 산 아래 공원과 건물동을 조성하고 거기서 조금 멀더라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산을 찾아 치유를 하는게 더 치유의숲 조성의 취지에 맞지 않을까 쉽다. 귀촌을 하고나서부터 이런 행정정책은 정말 맘에 들지 않는다. 다른 자치구에서 하는것 따라하는 모양새라 더 그렇다. 거제에 벌써 이런 치유의 숲같은 곳이 조성되어 운영에 들어갔다고 들었다. 그럼 같은 경남에서 거제보다 덜 알려지고 별로 관광이나 내세울게 없는 이곳에 이런사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불안하지 않은가..... 다시한번 이건 내 개인 사견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