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08. 8.27 ~ 9. 28 사이딩작업 (30)

추석전 사이딩 준비작업(29)편 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산고을에게는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일이었을... 회사일... 집안일...로 거의 한달만에 소식 을 전해드리는게 되었습니다... 혹.. 산고을의 집짓기 소식을 기다리셨던 모든 회원님께 죄송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꾸벅~~~~ 산고을이 진행하는 직접짓는 목조주택의 외부 마무리작업 다음 5가지 공정 중 이제는 마지막 공정... 사이딩작업입니다.... 1. 리턴박스,, 처마벤트 작업  <완료> 2. 아웃코너 작업 <완료>, 창문과 출입문 케이싱작업 <완료> 3. 슁글작업 <완료>, 빗물받이 시스템 작업 3. 사이딩작업 <금회 완료> 일자별 사이딩 작업내용을 살펴보면 작업일수는 총 9일이 소요되고... 1. 2008. 8. 27(수) 본체 북쪽 (휴가 기간중) 2. 2008. 8. 28(목) 본체 남쪽, 본체 거실 남쪽 (휴가 기간중) 3. 2008. 8. 30(토) 별동 남쪽 4. 2008. 8. 31(일) 별동 북쪽, 본체 거실 동쪽 5. 2008. 9. 06~9.07 박공쪽(본체 거실 동쪽) 6. 2008. 9. 21(일) 박공쪽(별동 서쪽, 동쪽) 7. 2008. 9. 27~9. 28 박공쪽(별동 동쪽, 본체 서쪽)             외부작업의 마지막 단계인 사이딩작업!!! 산고을의 사이딩 작업은 지난번에  올렸던 사이딩 작업준비에 이어 오늘 완성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술적인 측면이야 지난번에 올려드렸던 사이딩 작업준비편에 다 보여드렸으니 오늘은 부분 부분 완성되어져 가는 시공모습 위주로 보여드릴까 합니다..        사이딩 첫장 붙이기   젤아래 첫장 부착을 위한 수평레벨작업 모습과 먹줄작업은 지난주 사이딩 준비작업편에 상세히 보여드렸으니 패스~~~ 첫장 먹줄을 기준으로 첫장 사이딩을 부착합니다..            첫장 시공시 수평보기   물론 아주 능숙한 전문가는 먹줄을 기준으로 시공해나가도 큰 무리는 없겠지만..우리같은 초보자 는 수평보기는 기본이겠죠...            사이딩 중간 이음부위 보강   사이딩이 짧을때는 중간에 이어붙여야 합니다.. 이때 이음새는 실리콘으로 보강은 하지만 한가지 더 추가로 보강한다면 지붕시공시 남은 방수시트를 약간 잘라서 붙여줍니다            중간부분 사이딩 붙이기   첫장이 완료되었으면 이제 일사천리로 중간부위를 붙여 나갑니다.. 물론 혼자 작업할때는 사이딩게이지를 활용하여 중간중간 수평을 보아가면서,,            창문부위, 문틀부위 재단하여 붙이기   가급적 창문위나 문틀주변에서는 이음새가 없도록 신경을 써야합니다.. 창문이나 출입문 트림재가 있는쪽은 아무래도 트림재를 따라 빗물이 모여 흐르기 때문에 아무래 도 빗물이 스며들 이음새가 없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산고을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사진에서처럼 문틀모양, 창문모양대로 재단을 하여 시공합니다...   <하얀색 실리콘이 보이는 곳이 이음부위... 창문트림재 주변에는 이음새가 없답니다...>            박공부분 사이딩 시공   박공부분은 위로 올라가면서 길이가 달라집니다.. 원칙대로 한다면 한 장 시공 하고 바로윗부분 시공시에는 접히는 부분을 감안하여 절단후 시공 해야겠지만... 일일이 그런 과정을 거친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이므로.. 사진에서 처럼 땅에서 규격을 재고 적정규격을 절단한후 시공합니다..(물론 사이딩게이지로 실제로 대보아야 겠지요) 1. 먼저 박공부분 첫장을 정확히 절단한 후(게이블 벤트 부위 포함) 사이딩게이지를 사용하여 바로     윗장을 절단하여 붙여놓는다.         2. 1번과 같은 순서를 반복하여 끝부분까지 재단하여 붙여놓은 모습..    ※ 게이블벤트가 설치될 자리는 게이블벤트 형태와 똑같은 모형을 만들어 대가면서 절단       3. 규격에 맞게 재단한 사이딩을 박공부분에 설치하면 끝!!! <박공부분 설치완료>          사이딩 작업을 끝으로 외부작업을 마무리 하면서.. 사이딩 작업... 혼자서 작업하기엔 너무 지루한 작업입니다 한장한장 재단...그리고 사다리를 오르내리며 한장한장 붙여 나가는 작업이 은근과 끈기가 필요한... 산고을의 혼자 집짓기가 언제나 그렇듯.. 지루함과의 싸움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완성의 기쁨을 볼 수 있는... 결국 자기와의 싸움인 듯 싶습니다.. 총 9일간 이루어진 사이딩 작업은 일부 손 볼 부분이 남아있다하더라도 사이딩작업을 끝으로 드디어 외부작업은 마무리되고.. 이번주 부터는 내부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본격 추위가 오기전에 바닥미장까지 끝내야 할터인데.. 10월엔 결혼식,, 회사일,,, 왜이리 주말행사는 많은지...  다시한번 신발끈을 동여매야 할듯 싶네요...   끝으로 마무리된 현장모습을 보여 드리면서 사이딩 작업을 마무리짓고자 합니다

출처 : 직접 짓는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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