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공작업 일지/목공 2018년

2018년09월10일-스마트폰/패드용 운전게임 핸들 제작

by 동아지기 2018. 9. 10.
반응형

인터넷에 누군가 종이박스로 스마트폰 운전게임용 핸들을 만든걸 보고 나무로 만들면 어떨까 싶어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애들 인형의집 만들면서 같이 제작.

본체는 수납이 가능하게 제작하고 크기도 크게 제작해 무게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패드등도 수납이 가능하게 제작.

핸들은 일반 휴대폰용과 패드용 2종류로 만들어 필요 시 교체하게 만들려다가 가만보니 2개를 동시에 달아도 될 것 같아 같이 다는걸로 변경 작업. 먼저 휴대폰과 패드 크기를 생각해 판재 2개를 잘라 하나는 거치용 홈을 파고 2개를 붙여 트리머로 모서리 둥글게 작업해 주었다. 원형으로 잘라주는게 쉽지가 않았는데 직쏘로 천천히 신경써서 자른다고 잘랐는데 역시나 삐뚤삐뚤하다. 문제는 핸들을 본체에 고정하는 방법이었는데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 그냥 쉽게 볼트/너트로 결정하고 너트를 넣고 너트가 고정되게 피벗 경첩을 이용해 고정을 해주었다. 열심히 하다보니 핸들 고정목의 길이가 짧아 두개의 핸들을 달면 서로 닿게 되어 2개를 설치할 수가 없다. 다시 떼어내고 길이를 길게 다시 재단작업을 해서 피스구멍 맞춰주고 조립한 후 다시 너트 고정작업을 해 줌. 양쪽에 2개의 핸들을 모두 달아주니 서로 맞 물리지고 않고 딱 맞다. 에어로 먼지제거하고 물티슈로 다시 한번 닦아 애들 시운전(?) 시켜보니 잘 사용한다. 핸들 하나 만 달았더라면 또 서로 할려고 싸우고 했을텐데 두개를 달아 놓으니 서로 바꿔가면서 사이좋게 잘 사용한다. 아직 어려서 운전게임보다는 역시나 패드 고정대로 이용해 유아앱을 보는게 더 좋은가 보다.

일반 스마트폰용 홈을 너무 넓게 파서 스마트폰이 안에서 논다. 옆에 받침목을 만들어 스마트폰 크기에 맞게 끼워쓰게 만들면 될 것 같다.

이 핸들을 만든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미러링으로 큰 TV로 화면을 공유해 실제 운전게임을 하듯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만들어 본거라 휴대폰 화면을 TV로 미러링해서 운전게임을 해보니 확실히 느낌이 산다. 괜찮은 게임 앱 구해서 한번 해 봐야 하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