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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관리일지/2018년 관리일지

2018년07월10일-줄 풀려 집 나온 개 보호 인계

by 동아지기 201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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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식당앞에 큰개가 한마리 묶여 있어서 주인이 식당에 식사하고 개는 밖에 묶어 둔줄 알고 있었더니 그개가 풀려 우리탕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처음엔 송아지 만한 큰개라 조금 겁먹고 살살 달래니 순한녀석이었다. 개를 잡아 식당으로 가져가니 주인아주머니랑 일하시는 아주머니 두분다 기겁을 하신다. 모르는 개인데 누가 돌아다니는 놈을 가게 앞에 묶어 두었다고 한다. 멀리 가져가서 묶어 달란다. 어떻게 하기가 그래서 우선 놀이터 옆집에 있던 개랑 비슷해서 연락을 해보니 그집개는 집에 있단다. 탕 앞에 묶어두고 있자니 손님들이 무서워해서 우선 파출소에 연락을 취하니 자기들도 개를 맡아 줄 수 없단다. 유기견 관리소에 연락을 하던지 하란다. 헐!~ 이런경우 파출소에서 우선 데려가 보호를 하면서 자기들이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하는게 아닌가? 만약 사나운 녀석이어서 사고가 났다면 어떻할뻔 했는가? 전에도 진돗개와 중견개가 돌아다녀 내가 몇번 신고를 한적이 있다. 나중에 거창 유기견 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위치를 알려주고 방문을 기다리는데 개 주인이 파출소 연락을해서 알았는지 개를 찾으로 왔다. 근처 동네인줄 알았더니 '녹동'에서 왔단다. 2백만원 정도 하는 비싼 개라고 자랑을 하시는데 관리나 제대로 하시면 좋겠다. 그러니 방송을 해도 개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었다. 담엔 온 동네 방송을 해 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유기견 센터 바로 연락해서 주인 찾아갔다고 오지 말라고 하고 여하튼 잘 마무리 되었다. 우리도 개를 키우지만 아차하는 순간 사고가 날수 있어서 중견이상의 개들이 돌아다니면 경찰이나 소방서 분들께 미안하지만 난 바로 신고를 하는 편이다. 어떤 경우가 발생 할줄 모르는 상황이라 예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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