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5월28일-난방용 온수분배기 누수 교체

며칠 전 누수가 발생해 마감조치해둔 난방용 온수분배기 교체작업.

혹시 몰라 다시 온수 차단밸브 확인하고 완전 분해를 할려고 볼밸브를 푸는데 온수분배기의 연결부분이 꺠지면서 떨어져 버린다. 제품의 품질이 안좋은 건지 설치한지 2년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말이다. 같은 온수분배기로 구입을 해서 교체를 하는데 웬지 신뢰가 가질 않아 잠깐 망설이긴 했지만 그래도 분해를 한다고 풀어버렸기 때문에 오늘 교체작업을 끝내야 하기에 그대로 진행. 문제는 여러개가 깨져버려 나중에 일일이 다시 깨진부분과 볼밸브 분리를 하느라 애을 먹었다. 어렵게 볼밸브 모두 떼어내고 오래된 테프론테이프 벗겨내고 다시 테프론 테이프 감아 온수분배기에 장착해 주고 모두 설치한 후  온수분배기도 제 위치에 설치완료. 밸브 열어서 가동 확인하니 이번엔 공기빼는 스텐엘보가 깨져있어서 누수가 발생한다. 창고 뒤져 전에 사용하던 엘보하나 찾아 다시 교체작업하고 재 가동 확인하니 이번엔 볼밸브 연결부위에서 물방울이 맺히는게 아닌가... 아마도 테프론 테이프를 적게 감아서 미세하게 물이 새는 것 같다. 우선 시간이 새벽1시를 넘어가서 우선 마무리하고 난방가동을 할 필요가 없어서 물방울 맺히는 누수는 며칠안에 다시 시간내서 정비를 해야 하겠다. 난생처음하는 일이니 실수가 없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