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1월07일-여탕 교체해둔 불량 드라이기 점검

어제 교체해둔 불량 드라이기를 점검한 결과 드라이기 본체의 전원 연결부의 피복이 벗겨져 쇼트가 나서 단선이 발생!

연기가 났었다는게 피복부위에서 올라온건데 안에서 나온것처럼 얘기해 안을 먼저 점검했다가 이상이 없어 혹시나하고 전선 보호캡을 벗겨보니 피복이 탄 흔적이 있었다. 드라이기 사용 후 선이 꼬이채로 계속 사용하다보면 이런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남탕은 내가 정리하면서 항상 드라이기 줄을 풀어 놓는데 여탕도 정리할때 풀어놓으라고 해도 거의 하지 않았단다. 단디 훈계(?)를 하고 똑같은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게해야 하겠다. 앞단을 절단하고 다시 인두기로 납땜해서 연결해주고 동작하니 작동을 하는데 모터소리가 영 시원찮다. WD를 뿌려도 보고 청소도 하고 했지만 모터가 아무래도 맛이 간것 같다. 모터의 힘이 약하면 열이 배출이 안되어 과열이 되고 센서가 동작을 하지만 순간 열이 엄청 올라가서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모터를 따로 구입할 수 있는지 다시 찾아보고 안되면 예비로 더 구입을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