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4월07일-올해도 우리집 선인장이 겨울을 나고 살이 올랐네요!

올 겨울도 잘 버티고 살아있는 우리집 주차장 선인장!

모르는 손님들은 마당에 심겨 죽이려고 하냐고 하시는 분들이 가끔있다. 마당에서 살고 있는지가 내가 알기론 5년이 넘은걸로 알고 있다. 혹독한 겨울을 나고 봄만되면 살이올라 생명력을 뽐내는 신기한 놈이다. 5도 이하에선 살 수 없다고 하는데 어찌 잘 버티는지 손님중에 순좀 따가도 되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아마 남향으로 된 벽면에 자리를 잡아서 그나마 겨울에 볕을 받을 수 있어서 그렇지 않나 쉽긴하지만 그래도 영하의 날씨를 견뎌내고 살아나 꽃도 피우고 새순도 자라는 우리집 명물중 하나다. 장미도 이제 꽃망울을 피울준비를 하고 있다. 5월이면 장미도 만개해 보기가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