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2월13일-현관 복도와 남탕 입구 벽 폼블럭/폼패널 도배작업

겨울에 문을 닫고 보온을 하다보니 벽에 습기가 차고 곰팡이냄새도 조금 나고해서 인테리어겸 습기제거 목적으로 폼블럭을 도배.

일부러 작업하기 편하게 20미터 롤로 된걸 주문하긴 했는데 250cm당 중간에 연결된 짜투리 공간이 있어 어차피 길게 한번에 작업이 안되어 이중으로 일을 해야 했다. 폼블럭 만드는 공정상 어쩔수 없다지만 짜투리를 양쪽으로 잘라내야 하고 한번에 작업을 못하니 잘라낸 250cm를 잘라 사용하다보면 또 모자란 짜투리가 생겨 또 작업이 필요하니 일이 더디다. 먼저 긁어서 벗겨지는 페인트를 어느정도 벗겨내고 약간 젓은 걸레로 이물질이나 먼지를 닦아낸다음 작업. 아래쪽에 폼패널로 작업을 하고 위쪽에 폼블럭을 잘라 작업을 진행. 폼패널을 100cm그대로 사용하려다 너무 높은것 같아 반 잘라 사용하다보니 흰색 폼패널 20m가 모자르다. 우선 보이는곳 우선으로 작업을 하고 다시 주문해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 냉장고 꺼낸 김에 미니자판기와 냉장고 청소도 하고 특히 미니자판기 습기제거팬 먼지제거와 청소를 했다. 1년만에 청소를 하는거라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작업시간은 쉬는 시간 빼고 장장 7시간이나 걸렸다. 재단하는 시간과 끝쪽 짜투리쪽 마무리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예상은 4시간으로 잡았었는데 많이 오버다.

우선 마무리하고 중간중간 이음부분들과 끝단들은 내일 투명과 백색 실리콘으로 잡아줘야 하겠다. 역시나 분위기가 달라졌다.

작업전!

작업중!

작업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