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용 단백질 HSP의 경이적인 치유효과
“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낫는다.” 이 메커니즘은 이시하라 이론으로 대부분 설명 가능하다. 게다가 최근'HSP(Heat Shock Protein)'라는 단백질의 작용이 주목받고 있다. 체온을 높이면 세포 중에 HSP라고 불리는 단백질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HSP는 질병이나 스트레스장애에서 몸을 지키고 노화와 치매 예방, 운동능력까지 향상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HSP는 열 자극이 더해지면 세포 중에 많이 만들어진다. 또 열 이외의 다양한 자극에도 증가한다. 그래서 ‘스트레스 단백질’이라고도 불린다.
아이치 의과대학 의학부 이토 요코 교수는 <마이니치 라이프>지에서 HSP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피로, 허혈, 방사선, 적외선 등 생체항상성을 어지럽히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이 장애를 입는다. 이러한 장애, 구조 이상이 된 단백질을 고쳐서 건강한 세포로 되돌리는 게 HSP이다. HSP는 피로나 감기 등 감염증뿐 아니라 암 등의 치유효과도 있다. 유사시에 크게 의지할 수 있는 ‘구조대’와 같은 존재이다.”
정상 단백질은 접이식 구조이다. 그런데 여기에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세포 내 단백질 모양이 무너지면서 본래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이토 요코 교수는 이렇게 설명한다.
“HSP는 어떤 단백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정상적인 모습으로 복구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너무 많으면 복구 불가능한 단백질이 세포 내에 다수 남게 된다. 이것들이 암 등 질병의 원인이 된다. HSP는 세포 장애가 심해서 복구가 불가능할 때는 아포토시스(apotosis:세포의 자살)로 이끌고 간다는 점에서 대단하다.”
HSP는 상처받은 세포를 복구한다. 경이로운 치유효과가 있다. HSP는 열 스트레스에서 가장 많이 생성된다. 따라서 세포가 스트레스라고 느끼는 온도(탕 온도 42℃)에서 전신 가온(加溫)을 하면 HSP가 급증한다. 실험에서는 입욕 등에서 전신 가온을 하면 이틀 뒤 HSP 생성은 최고조에 이른다. 또 체온을 높여서 HSP가 증가하면 각종 면역물질도 증가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러한 결과에서 이토 교수는 ‘예비 가온(加溫)’이라는 예방 케어를 제창하고 있다. 우리의 몸이 예축 가능한 스트레스를 받기 전에 미리 체온을 올려 HSP를 늘려서 진짜 스트레스에 대응시키자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수술 이틀 전에 미리 체온을 올려두면 수술에서 받는 상해가 경감되어 회복도 빨라진다. 또한 피로물질이 잘 생기지 않게 된다고 한다.
체온 1℃ 차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의자에 엉덩이를 딱 붙이고 앉아 시원한 아이스 라떼를 들이켜고 있는 당신! 치밀어 오르는 스트레스로 얼굴은 화끈 달아오르지만, 몸 속 내장과 혈관들은 얼음처럼 차갑고 딱딱해져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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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러운 디자인의 파쉬 보온 물주머니, 티플레이스의 팬톤 머그와 기드그램의 티팟.
“배가 파랗더라고요. 체온측정기로 전신을 찍었는데 위쪽 가슴은 붉고 팔뚝부터 손끝까지 푸르게 변하는 것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이던걸요. 하반신은 더했죠. 그냥 파랗더군요. 그래서 3일간 하루 3회 한약재 달인 물로 관장을 하고 아랫배에 뜸 뜨고 제공되는 선식만 먹었어요. 그리고 다시 측정했더니 몸이 전체적으로 오렌지빛을 띠더군요. 덕분에 허리는 4cm, 몸무게는3kg 줄었어요!” 변비로 고생하던 후배가 전하는 장정화 프로그램 체험담은 거의 용비어천가 수준이었다. 장 속 숙변을 모두 긁어낸 듯한 쾌감과 함께 배는 홀쭉해지고 속은 편안해졌다는 것. 그러나 나에게 무엇보다 솔깃했던 것은 3일 후 손끝 발끝까지 따뜻해졌다는 사실!“ 관장을 하기 전 따뜻한 돌을 아랫배에 올려두는 것도, 관장 후 아랫배에 뜸을 뜨는 것도 모두 심부열을 올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장이 차갑고 딱딱하게 굳으면 내장기관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순환 장애도 생길 수 있죠. 그러면 당연히 지방이 쉽게 끼면서 내장지방으로 둘러싸인 장기들은 더 차갑게 변하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 물만 마셔도 붓고 살이 찌는 체질이 되는 거예요. 생리통도 심해지죠.” 고당비한의원 김성현 원장은 정상 체온은 내장기관이 부드럽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혈액순환도 원활하다는 건강의 메시지라고 설명한다.
문제는 현대인들의 몸이 점점 차갑게 식고 있다는 것. 의학 사전에 기록된 인간의 평균체온은 36.89±0.34℃. 그러나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의 저자인 이시하라 유미 의학박사에 의하면 이것은 50년 전 체온으로 현대인들은 평균체온이라 불리는 36.5℃를 넘는 사람을 찾기 힘들며 35℃대도 수두룩하다고 경고한다.
체온 1℃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난 손발이 차가워.” 요즘 여자들에겐 너무 흔한 일이라 오히려 손발이 따뜻하다는 말에 놀랄 정도다. 더군다나 이런 냉증을 타고난 체질로 치부해 그냥 내버려두거나, 심지어는 자신이 저체온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 하지만 체온 1℃ 차이의 결과는 어마어마하다.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약해지고, 반대로 체온이 1℃ 올라가면 5~6배 강해진다. 왜 그럴까? 삼겹살을 상상해보라.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고 있을 땐 부드럽고 윤활제처럼 반짝이던 지방이 차갑게 식으면 허옇고 단단하게 뭉쳐진다. 몸 속도 마찬가지. 차가운 것은 딱딱해지게 마련이다. 체온이 떨어지면 몸 속 장기와 근육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혈압도 정상 수치를 벗어난다. 이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병에 걸리기 쉬운, 특히 덩어리를 만드는 질병, 혈전이 문제되는 뇌경색, 심근경색, 담석, 요로결석 등에 취약한 몸을 지니게 된다. 또 체온저하는 당분, 지방 등 혈액내 에너지원의 연소와 체내 노폐물의 배설을 방해해 당뇨, 고지혈증, 변비를 일으킨다. 체온 1℃ 차이가 내 몸을 살리고 죽일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체온은 몇 도?
그렇다면 나는 냉증일까? 〈따뜻한 몸 만들기〉에 따르면 잠에서 깨자마자 몸을 움직이지 말고 이불 속에서 체온을 재는 것이 가장 올바른 체온 측정법이라고 설명한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36.5~37℃가 적당하다. 체온계가 없다면 겨드랑이 밑에 손을 넣고 그 온도를 기억한 후 곧바로 같은 손을 배 위에 올린다. 이때 배가 겨드랑이온도보다 차갑다면 냉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현대인의 체온은 왜 점점 낮아지는 것일까? 최고의 원인제공자는 바로 냉장고! 생각해보면 우리 조상들은 상온보다 차가운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무척 드물었다. 반면 지금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 차가운 것을 먹고 마신다. 제철에 상관없이 식재료를 먹을 수 있게 된 것도 화근이다. 예를 들어 여름이 제철인 토마토, 오이, 가지 혹은 열대과일 등은 더운 날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이들은 몸을 식혀주는 성질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추운겨울에도 즐기다 보니 몸이 차가워지는 데 일조하는 것. 더불어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생활습관, 불규칙한 식습관, 특히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 잦은 과식,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등도 한몫 단단히 한다.
문제는 이렇게 차가워진 몸에는 내장지방이 쌓이기 쉽다는 것. 이렇게 몸 속 구석구석 쌓인 내장지방은 혈액은 끈적거리게, 혈관은 너덜거리게 만들어 생명을 위협한다. 이제 당신의 건강검진표에 명시된 내장지방 치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감이 올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내장지방은 쌓이기도 쉽지만 녹기도 쉬운 성질을 지니고 있다. 지금이라도 따뜻한 혈액이 몸 속 구석구석을 돌며 딱딱하게 굳은 지방을 녹여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건강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는 언제든 열려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체온업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자!
살찌고 싶지 않으면 먼저 몸을 따뜻하게!
우리가 중시하는 체온은 겉이 아니라 몸 속 심부체온이다. 혼돈하지 말아야 할 것은 땀을 많이 흘리고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몸 속까지 따뜻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오히려 뚱뚱한 사람은 지방이 많아 몸이 냉한 경우가 많고, 기분 좋은 훈훈함이 아닌 열이 얼굴로 달아오르는 불편한 화끈거림은 몸 속 순환장애의 증거일 수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상적인 심부체온은 38℃! 너무 높다 생각하겠지만 이 체온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키는 온도다. 그리고 이를 위한 최고의 처방은 ‘근육 단련’이다. 중요한 것은 근육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단련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것! 체온은 혈액이 얼마나 원활하게 몸 속을 도는지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혈액이 가장 많이 흐르는 근육을 늘려 구석구석 혈액이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열을 지닌 전신 근육이 발달하면서 체온도 상승한다. 여성들이 냉증으로 고생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저혈압과 근력 부족이 원인인 것!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에 따르면 특히 저체온에서 벗어나는 가장 궁극적인 방법은 하체를 단련하는 것이다. 다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혈액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운동은 걷기, 그리고 종아리, 허벅지, 허리 근육을 한번에 단련할 수 있는 스쿼트(Squat) 동작을 추천한다. 스쿼트 동작은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과 바닥이 수평이 될 때까지 천천히 무릎을 구부렸다 앉았다를 반복한다. 이외에도 여러 근력 트레이닝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횟수보다는 최대속도를 올리는 것! 강도가 가벼워도 좋으니 전력을 다해 근육을 움직이도록 노력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몸을 충분히 데울 수 있는 예비운동이 중요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달리기를 예로 든다면 1m든 20m든 상관없으니 목표지점까지 1초라도 빨리 도달하도록 전력질주 한다. 이렇게 하면 외관으로 보이는 울룩불룩한 근육이 늘어나기보다는 근육전달신경이 발달해 활동성이 높은 근육으로 단련할 수 있다.
HSP가 몸을 건강하게 한다!
또 한 가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입욕이다. 물 온도는 38~40℃가 좋겠다. 만약 40℃ 이상이 되어야 몸이 따뜻해지는 사람이라면 이미 상당히 냉증이 진행된 상태이니 38~40℃의 온수로도 기분이 좋다고 느낄 수 있도록 몸을 단련하자. 혈액은 온몸을 평균 1분에 한 바퀴 돌기 때문에 최소 10분~30분 정도 몸을 담그면 몸 깊숙한 곳까지 따뜻하게 데워지고 신장 기능이 높아져 노폐물도 쉽게 배설할 수 있다(목욕을 하고 있으면 묘하게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이유가 여기 있다). 그리고 몸이 식기 전(몸을 담그고 있었던 시간은 몸이 다시 차가워지는 시간과 동일하다)곧장 이불 속으로 직행해 편안하고 이완된 상태에서 잠을 청하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젖은 채로 잠드는 것은 냉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 피하도록 한다. 또한 남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고온 사우나는 오히려 몸을 냉하게 하므로 저온사우나나 증기사우나를 이용하도록 하자. 욕조의 물 온도가 4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이렇게 몸을 데워주는 것은 단순히 전신을 이완시키고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만은 아니다. 온천처럼 따뜻한 입욕 효과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해줄 만한 체내물질이 발견됐는데, 바로 HSP(열자극단백질, Heat Shock Protein). 단백질 세포에 체온이상의 열을 가하면 세포 내 단백질이 손상을 입으면서 생성되는 단백질이다. HSP는 흐트러진 체내 시스템을 원래대로 복원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동물실험 단계에서는 암까지 치료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바로 이것이 인간이 지닌 놀라운 자가 치유력이다. 즉 발열은 어떤 병적 상태를 보여주는 몸의 경고 반응이며 병을 고치는 치료 반응인 셈. 그래서 전문가들은 감기가 걸렸을 때도 가능한 해열제를 복용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감기의 발열 반응은 우리 몸 속에 들어온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일어나는 열이기 때문. 열이 오르면 내 몸도 괴롭지만 힘든 것은 바이러스도 마찬가지여서 얼른 몸에서 나가려고 한다. 도저히 일을 쉬지 못하는 때라면 어쩔 수 없지만, 주말이나 휴가라면 내 몸이 스스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휴대용 보온기기로 체질을 바꿔보자
저체온인 당신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바로 핫팩과 보온 물주머니다. 가볍게 속옷 위에 붙이는 타입은 외출용으로 좋고, 실내에서는 뜨거운 물을 부어 사용하는 보온 물주머니를 사용해보자. 일본과 유럽에서 일찍이 사랑받아 온 겨울철 ‘완소’ 아이템인데, 여기서 전해지는 포근함과 따뜻함은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모른다. 〈따뜻한 몸 만들기〉의 저자 가와시마 아키라 교수도 평소 늘 껴안고 있다는데, 이를 경험해본 환자들 대부분이 그 자리에서 즉시 구입할 정도로 몸 속 깊숙이 따뜻함을 전해준다. 또 이들을 사용할 때는 가능한 혈액 흐름이 많은 부위에대는 것이 좋다. 몸에 붙이는 핫팩은 하반신이라면 선골(꼬리뼈 위쪽 편편한 뼈)에, 상반신이라면 견갑골(날개뼈와 날개뼈 사이)에 붙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선골은 혈액 흐름을 관장하는 자율신경이 지나가는 길이며, 견갑골은 상반신에서 가장 큰 근육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혈행을 촉진할 수 있다. 보온 물주머니도 손끝 발끝이 차갑다고 그 부분을 덥히기 보다는 손이 자유로울 때는 배에 껴안고, 앉아서 업무를 볼 때는 넓적다리 위, 잘 때는 배부터 따뜻하게 데워준 후 다리로 이어지는 넓적다리, 발끝 순서로 내려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횡격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은 혈액 흐름이 가장 많은 내장들을 효과적으로 덥힐 수 있는 위치이므로 기억해둘 것! 또 엉덩이는 지방이 많고 쉽게 차가워지는 부위이므로 타이츠, 내복 등으로 늘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저체온은 마음까지 우울하게 한다
우울증 등의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체온이 낮은 새벽과 오전에 증상이 심해지고 오후가 되면 호전된다. 이는 따뜻한 몸은 정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려준다. 딱딱한 대나무는 휘어지지 않고 부러지듯, 긴장하고 굳어진 차가운 몸은 마음의 저항력까지 낮춰 스트레스라는 직격탄에 잘 견디지 못하게 한다. 그렇다고 모든 스트레스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활동성이 떨어지는 현대인들에겐 약간의 스트레스는 도움이 된다. 한 정거장 일찍 내려 걷는 거리를 늘리거나,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리는 횟수를 늘리거나, 같은 일을 하더라도 거기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발견해냄으로써 긍정적인 스트레스로 전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SA 컬쳐 요가명상센터에서 소개하는 장을 힘껏 당겼다 묵직하게 내미는 장운동과 단전으로 호흡하는 복식호흡은 장을 풀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비장의 카드이니 틈 날 때마다 시도해보자. 물론 건강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이 좋은 것은 당연한 말씀! 결국 신이 정해준 정상 체온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이 우선 돼야한다. 이제 누군가 ‘마음이 따뜻해서 손이 차갑다’는 말을 하면 그의 손을 꼭 잡으며 이 사실을 알려줘라. 몸 속이 얼음장 같아서 손도 차가운 것이라고, 2011년은 몸도 마음도 따뜻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함께 노력하자고 말이다.
몸을 차게 하는 식품(청,백,녹색을 띤 먹을거리)
우유, 면, 화이트와인, 맥주, 녹차, 백설탕,양과자, 잎채소, 대두, 남쪽 과일(바나나, 파인애플,귤, 레몬, 멜론), 식초, 마요네즈, 흰살 육류.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적,흑,갈,황색을 띈 먹을거리)
치즈, 메밀국수, 레드와인, 흑맥주, 홍차,흑설탕, 뿌리채소, 해조류, 검은콩,북쪽 과일(사과, 건자두), 소금, 된장, 간장,붉은살 육류, 생선, 어패류, 절임류, 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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